마카오 방문객

2024년 마카오

2024년 마카오는 총 3,493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3.6% 증가했으며, 2019년 수준의 88.6%에 도달했다고 마카오 공안국이 발표했다. 이 수치는 마카오 관광 당국이 이전에 예측한 3,400만 명을 초과한 것이다.

중국 본토 방문객은 전체의 70.1%를 차지하며 2,448만 명에 달했다. 이는 2023년 대비 28.6% 증가했지만, 2019년과 비교하면 12.3% 감소한 수치다.

홍콩에서 온 방문객은 전체의 20.6%를 차지

홍콩에서 온 방문객은 전체의 20.6%를 차지했으며, 대만 방문객은 2.4%, 기타 국제 방문객은 6.9%를 차지했다. 홍콩 방문객은 0.8% 감소한 반면, 대만 방문객과 기타 국제 방문객은 각각 64.1%, 66% 증가했다.

국경 통과 분포를 보면, 공베이항이 전체의 52.7%를 차지하며 1억 1천만 건의 출입국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칭마오항(3,509만 건, 16.3%), 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 마카오항(2,618만 건, 12.2%), 헝친항(2,281만 건, 10.6%)이 뒤를 이었다.

2024년에는 여러 주요 기록도 세워졌다. 연간 출입국 총 건수는 2억 건을 초과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8월 24일에는 하루 최다 출입국 건수인 75만 3,000건이 기록되었다. 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 마카오항은 2월 12일에 하루 최다 승객 수 13만 1,000명을 기록했다.

헝친항은 10월 3일 하루 최다 출입국 건수 10만 3,000건을 기록했으며, 2월 12일(중국 춘절 셋째 날)에는 팬데믹 이후 하루 최다 방문객인 21만 7,000명이 입국했다. 출입국 시설의 개선 덕분에 마카오와 인근 지역 간의 국경 이동이 원활해졌으며, 마카오와 중국 본토 양측 모두에서 더 다양한 교통수단과 국경 통과 옵션이 제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