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TV 스타 한소희의 어머니가 불법 도박 조직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간신히 징역형을 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드라마 스타의 어머니, 징역형 위기에서 벗어나다

한 K-드라마 스타의 어머니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으며 감옥행을 면했습니다. 그녀는 향후 도박 행위를 일절 금지해야 하며,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수행해야 합니다.

검찰은 그녀의 행동에 대한 처벌로 최소 18개월의 징역형을 요구했으나, 법원은 집행유예 판결을 내리며 이를 거부했습니다. 김도형 판사는 집행유예를 선고했지만, 검찰은 이 판결이 범죄의 규모와 심각성에 비해 지나치게 관대하다고 반발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그녀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원주에 5개의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했으며, 울산과 경주에서도 각각 1곳씩 운영했습니다. 그러나 조사관들은 이 사업으로 인한 정확한 수익 규모를 입증하지는 못했습니다.

검찰은 이 판결을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그녀가 이전에 불법 도박 연루로 벌금을 부과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법 사업을 계속 운영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딸 한소희는 어머니와 관련이 없음

한편, 배우 한소희는 어머니와의 관계를 공개적으로 선을 그었습니다. 한소희의 대변인은 이번 사건이 그녀의 어머니 개인의 행동에만 해당되며, 배우 본인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31세인 한소희는 한국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한 인기 배우로, <경성크리처>, <마이 네임>, <알고 있지만> 등 여러 인기 드라마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